사보타지
RULES
- 목표
- 광부는 보물까지 통로를 잇고 방해꾼은 이를 막아 금을 챙긴다
- 진행
- 차례에 통로 카드를 놓거나 행동 카드를 내거나 카드를 버린다
- 승리
- 세 라운드가 끝나면 금덩이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이긴다
- 반전
- 방해꾼은 정체를 숨기며 플레이하고 보물 도달 실패 시 방해꾼이 금을 챙긴다
룰 영상
광부(착한 역할)들이 힘을 합쳐 카드들을 이어 붙여 금괴가 있는 곳까지 굴을 파고 들어가는 동안, 그들 사이에 숨어든 사보타지(방해꾼)들이 정체를 숨긴 채 막다른 길을 놓거나 장비를 부수며 광부들의 전진을 은밀하게 방해해야 하는 클래식 팀전 정체 은닉(마피아) 카드 게임.
※거짓말을 하거나 정체를 숨긴 채 사람들을 속이는 마피아·블러핑 장르 자체에 극심한 울렁증과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는 플레이어가 있을 때. 혹은 내 차례에 누군가 고의로 내 도끼나 등불 카드를 부수어 놓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멍하니 패스만 해야 하는 무력한 상황에 억울함을 크게 느끼는 정교한 실력 지향의 게이머가 있을 때. 또한, 게임의 예능적인 트롤링과 억지 정치질을 웃어넘기지 못하고 정색하는 진지한 분위기의 모임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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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별 평가
초면·입문+−
♡♡☆☆☆ [첫 만남 설명 장벽] 룰 자체는 카드를 내려놓아 길을 잇거나 장비를 깨뜨리는 수준으로 5분이면 설명합니다. 하지만 초면 모임이나 부부동반 자리에서 네가 방해꾼이지?"라며 대놓고 의심하고 딴지를 걸며 정치질을 해야 하기 때문에, 서로 어색함을 풀며 따뜻하고 사교적인 소통을 나누기에는 정서적 장벽과 어색한 흐름이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찐친+−
♡♡♡♡♡ [도파민 폭발] 찐친끼리 만났을 때 이보다 확실하게 서로 배꼽을 잡고 비명을 지르게 하는 갓겜이 없습니다. 막판 골인 지점을 눈앞에 두고 뜬금없이 막다른 길 카드를 슥 내려놓으며 정체를 드러내는 친구에게 사방에서 비난과 욕설이 날아다니고, 억울하게 방해꾼으로 몰려 장비가 다 박살 난 채 병풍이 되는 광부 친구를 구경하는 쾌감과 도파민이 확실하게 폭발합니다.
전략·중급+−
♡☆☆☆☆ [체급 미달] 치밀한 기획, 장기적인 빌드업, 혹은 고도의 전략적 뇌지컬로 판을 장악하고 싶어 하는 중급 전략가 모임에서는 시스템의 뼈대가 아예 없는 수준입니다. 장치적 전략성보다는 '누가 카드를 잘 뽑는가'와 '말싸움을 얼마나 잘하는가'에 가깝기 때문에, 정교한 시스템 기반의 브레인 워크를 원하는 모임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커플·힐링+−
♡☆☆☆☆ [부부 우정 손실 구역] 마주 앉아 평화롭게 아기자기한 개인 영역을 꾸미거나 소통하는 아늑한 힐링 테마와는 정반대에 있습니다. 서로 속이고 의심하며, 상대방의 도끼나 등불을 부수어 행동 불능으로 만들어야 승리하는 매운맛 정치질 게임이라, 부부나 연인이 조용하고 아늑한 시간을 공유하기에는 시스템이 전혀 맞지 않습니다.
라이벌·혈투+−
♡☆☆☆☆ [다운타임 지옥] 2~4인 플레이 시에는 서로의 정체를 추리하거나 방해꾼이 교묘하게 숨을 수 있는 여지가 너무 적어 게임 고유의 심리전 재미가 완전히 전멸합니다. 다인플(5~7인 이상)일 때 사방에서 웅성거리며 진흙탕 정치 싸움이 벌어져야만 시너지가 나는 게임 특성상, 2인 수 싸움용이나 라이벌 진검승부용으로는 절대 어울리지 않습니다.
전략 입문+−
♡♡☆☆☆ [2단계 (아쉬움)] 룰은 직관적이고 쉬우나, 배울 만한 규칙의 유기성이나 정교한 메커니즘이 존재하지 않으며, 오직 '정치질'과 '말싸움'이라는 원초적인 블러핑에만 기대고 있습니다. 무언가 머리를 쓰고 현대 보드게임 고유의 깊이 있는 설계 능력을 체험하며 지적 성취감을 얻고 싶어 하는 정예 입문자에게는 실속 없고 피로한 게임으로 다가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보타지는 몇 명이서 하나요?
3–10명이 즐길 수 있고, 5명일 때 가장 재미있습니다.
사보타지는 한 판에 얼마나 걸리나요?
한 판에 약 30분 걸립니다. 규칙 설명에 1–3분 정도가 더 필요합니다.
사보타지는 어렵나요?
난이도는 5단계 중 1단계입니다. 운 30 · 실력 30 · 센스 40 비중으로, 순간적인 판단과 눈치가 승부를 가릅니다.
사보타지는 어떤 자리에 어울리나요?
찐친 자리에 특히 잘 맞습니다. 다만 거짓말을 하거나 정체를 숨긴 채 사람들을 속이는 마피아·블러핑 장르 자체에 극심한 울렁증과 심리적 압박감을 느끼는 플레이어가 있을 때. 혹은 내 차례에 누군가 고의로 내 도끼나 등불 카드를 부수어 놓아,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멍하니 패스만 해야 하는 무력한 상황에 억울함을 크게 느끼는 정교한 실력 지향의 게이머가 있을 때. 또한, 게임의 예능적인 트롤링과 억지 정치질을 웃어넘기지 못하고 정색하는 진지한 분위기의 모임일 때.
사보타지는 어떻게 이기나요?
세 라운드가 끝나면 금덩이를 가장 많이 모은 사람이이긴다 목표는 광부는 보물까지 통로를 잇고 방해꾼은 이를 막아 금을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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